旅行記

타이페이의 12월과 크리스마스

Seoul_mrbn 2020. 3. 11. 23:36

 

이제와서 무슨 12월이냐 하신다면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이 모든게 다 제 귀찮음 때문입니다

(대충 몇 개월 밀렸다는 뜻)

 

 

 

아마두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던 약간 기묘한 포토존

 

 

 

밥을 찾아 갔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예쁜 트리가 있었으나

우리가 너무 힘들어서

 

 

 

나보구 가까이서 찍으라는걸

그냥 열 걸음 더 가서 찍고 말았습니다

 

 

 

시먼역 내부의 미스터 도넛

이것은 추억의 글라스테코인가

 

 

 

 

시먼홍러우 중앙에 있던 장식

10월에 왔을때는 할로윈이었다

몇 월엔 뭐가 있을지 궁금

 

 

 

12월이지만 서울보단 덜 춥고

그렇지만 생각하는 것 보단 추웠다

따뜻한 나라라 거리마다 커다란 열대 식물이 많다

 

 

 

 

 

내 친구는 식물을 좋아해서

사진을 많이 찍는중

 

 

 

사람보다 훨씬 키가 크다

 

 

 

 

찰칵찰칵

 

 

 

특이한 식물이 많다

 

 

 

 

12월이라 여기저기 삐죽삐죽 리스

여기도 잘 보면 있다네요

 

 

 

빠나나?

 

 

 

왕 큰 탕후루인가

 

 

 

일몰시간의 단수이 강가는 해가 눈부셔서

사진 색깔이 예쁘다

 

 

 

 

 

 

멋진 도시 단수이

 

 

 

 

 

 

겨울에 베란다에 화분을 꺼내놓을 수 있는 나라

따뜻하지만 어느 정도냐면

음 나는 그래도 패딩을 입고 싶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낮에는 해만 잘들어 준다면

아주 따뜻

 

 

 

 

화산 1914 내부의 한 스토어인데

이 엽서를 사온다는걸 깜빡했다

흑흑

 

 

 

 

 

화산은 많이 비싼 곳이지만

요 종이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장식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

그러나 앉아서 이런거 끈질기게 만드는 성격이 불가능

합리적인 가격과 불합리적인 나 자신 ...

 

 

 

 

시간이 좀 떠서

용산사 근처 야시장을 혼자서 가던 길

쪼끔 무서웠다

여기는 큰길이지만 진짜 조용한 골목길을 걸을 때는

빨리 걸어가느라 사진이 없음

 

 

 

 

 

 

 

 

 

 

송산문창원구 성품서점의 방명록에서 만난

따뜻한 마음의 천사님

 

 

 

 

여기두 성품서점

둔화점이었는지 신이점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검색해보다가

둔화점은 올해 5월까지만 영업을 한다는 뜻밖의 뉴스를 보게 됨

 

 

 

여기는 사실 니코앤드였는데(...)

한국사람들 다 여기 있던데요

못말려...

 

 

 

가격은 역시 우리나라와 같이

약간 얼척없는 가격이었네요

 

 

 

 

트럭에서 마였나? 아무튼 팔고 계시던 아저씨

역시 현지인께선 패딩을 입고 계시네요...

 

 

 

야옹이

 

겨울에 대만을 가시게 된다면

부디 겨울 외투를 입고 가주세요

만약에 도착해서 덥다면

이너를 얇게 입으시면 된답니다

추우면 답 없음

인스타그램에 꼭 최신순으로 검색하세요... 뭘 입으면 좋을지요

굿럭